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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 부트캠프 그로스마케팅 4기_260629_2P_20일차_최종 발표 및 회고

Yuuma 2026. 6. 29. 20:18
노티플라이 그로스 캠페인 회고 | 2차 프로젝트
2차 프로젝트 회고
노티플라이 그로스 캠페인 회고
GM4 부트캠프 2차 Project · 투게더 팀 (2조) · 2026.06.01 ~ 06.29
Notifly Meta Ads A/B 테스트 Framer LP CRM 자동화 퍼포먼스 마케팅 회고

01 프로젝트 개요 — 무엇을, 왜 검증하려 했나

Project Context

노티플라이는 카카오톡·앱 푸시·이메일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국내 B2B SaaS CRM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입니다. 이번 2차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기업 마케팅 담당자에게 처음 인지되고 신뢰를 얻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문제였고, 저희 투게더 팀(PM 1, 콘텐츠 마케터 1, 퍼포먼스 마케터 2, 데이터 분석가 2)은 이 병목을 Activation 구간으로 정의하고 풀퍼널 그로스 캠페인을 설계했습니다.

예산 150,000원, 광고 집행 기간 7일(6/17~23), 총 프로젝트 기간 4주. 짧고 작은 예산이었지만, 그 안에서 어떤 메시지가 우리 타겟의 마음을 더 움직이는지를 검증해보기로 했습니다.

타겟 페르소나

👤 여성 · 30세 · B2B 마케팅 담당자 — 카카오·앱 푸시·이메일 채널이 분산돼 통합 관리가 어렵고, 캠페인 실행마다 개발팀 의존도가 높으며, CRM 툴 자체의 기능 구조가 복잡하고 비용이 부담된다고 느끼는 사람. 네이버 블로그·카페 크롤링 결과 '복잡하다'(108회)가 '비용 부담'(67회)보다 1.6배 더 많이 언급된 페인포인트였습니다.

02 가설과 설계 — 복잡성 vs 비용, 어느 쪽이 더 아플까

🔑 가설 '복잡성/수작업 불편'을 전면에 내세운 메시지(Pain_A)'비용 불확실성/예산 장벽' 메시지(Pain_B)보다 1차 폼 제출(CVR)에서 더 높은 성과를 기록할 것이다.

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5개 포맷(질문형 · UGC형 · 대화창형 · Before&After형 · 체크리스트형) × 2개 페인포인트, 총 10개의 광고 소재를 동시에 운영하는 설계를 짰습니다. 디자인은 동일하게 유지하고 카피만 다르게 해서, "메시지가 다르면 정말 클릭과 전환이 달라지는지"를 보고 싶었거든요.

풀퍼널 여정 설계

STEP 1 · Acquisition
Meta 광고 유입
페인포인트에 공감하는 카피로 피드 스크롤 중 클릭 유도
STEP 2 · Activation
1차 LP → 폼 제출
30일 무료체험 + 3만 크레딧으로 전환 허들 낮추기
STEP 3 · Retention
웰컴메일 → 2차 LP
1:1 컨설팅 추첨 안내로 두 번째 전환 유도

핵심 KPI(OMTM)는 1차 폼 제출(CVR)로 잡았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를 참고해 CTR 2.5%, CPC 500원, CVR 4%를 목표로 설정했죠. 지금 와서 보면 이 숫자들이 한국 B2B 타겟 풀의 현실과는 거리가 있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됩니다.


03 캠페인 실행 — Meta, LP, Email까지 풀퍼널 세팅

실행 중 맞닥뜨린 두 번의 LP 수정

1
0초 이탈 23% → 히어로 섹션 애니메이션 제거 전체 세션의 약 23%가 0초 이탈하는 걸 발견. 단순 콘텐츠 문제가 아니라 로딩 자체의 기술적 허들로 판단해 애니메이션을 걷어냈습니다.
2
평균 스크롤 깊이 33% → 입력폼을 75%에서 30% 위치로 상단 이동 3일 단위(18~20일 vs 21~23일)로 A/B 테스트해, 폼을 상단으로 올린 구간에서 참여율 +18.8%, 전환 1건이 발생했습니다.
⚠️ 운영 중 생긴 변수 질문형_B 소재는 첫날 10,349원 소진·노출 96회 시점에서 사전에 설정한 OFF 기준(소재 10,000원 이상 소진 + 노출 100 이하)에 걸려 조기 종료됐습니다. 그런데 종료 처리 직전 노출이 101회까지 올라가 버려서, 기준선을 살짝 넘긴 채로 꺼진 애매한 케이스가 됐죠 — 실시간 운영의 타이밍 갭을 그대로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04 성과 분석 — 숫자가 말해준 것, 말하지 못한 것

총 지출
150,000원
예산 100% 소진
CTR
2.20%
목표 2.5%
CPC
1,531원
목표(500원)의 3.1배
전환
1건
before_after_B

Pain_A vs Pain_B — 비슷한 예산, 다른 결과

지표 Pain_A (복잡성) Pain_B (비용 불확실성)
지출75,566원74,434원
노출2,5781,876
CTR2.06%2.40%
CPM29,312원39,699원
유효 전환0건1건
CVR(전환/LP뷰)0%2.70%
🔑 가장 날카로운 발견 — CTR-CPM 역설 질문형_B는 CTR 8.91%로 전 소재 1위였지만, CPM은 102,594원으로 평균(33,679원)의 3배였습니다. "클릭이 잘되는 소재"와 "비용 효율이 좋은 소재"는 전혀 다른 문제라는 걸 숫자로 직접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전환 1건, 그 너머의 행동 데이터

유일한 전환 유저의 행동 로그를 들여다봤습니다. before_after_B 소재로 유입 → 기능 섹션에서 12초 체류 후 이탈 → 6분 뒤 재방문 → CTA를 누르지 않고 자발적으로 폼 제출. 이 한 명의 흐름이 어떤 통계보다 많은 걸 말해줬습니다 — 전환은 메시지 한 줄이 아니라, 서비스를 충분히 이해한 뒤에 일어났다.

💡 Claude(MCP) 통합 분석에서 얻은 인사이트 ① 전환을 결정한 건 메시지(Pain A/B)가 아니라 LP 구조였다 — 전환은 입력폼 위치를 75%→30%로 옮긴 시점 이후에만 발생.
② 클릭 효율(질문형, CTR 6~9%)과 전환 품질(before_after, 참여시간 10.1초)은 완전히 다른 소재에서 나왔다.
③ 사용자는 LP 상단 1~2 스크롤(평균 3.3초, 스크롤 깊이 32.8%) 안에서 이탈 여부를 결정했다.

05 발표 준비 과정에서 얻은 진짜 인사이트

사실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많이 배운 건 캠페인 실행 자체보다, 최종 발표를 준비하며 우리 데이터를 거꾸로 의심해보는 과정이었습니다. 예상 질문을 뽑아보면서 스스로 만든 숫자에 구멍이 있는지 검증했고, 그 과정에서 발표자료의 오타 하나(33페이지 CPC 표기 오류)도 잡아냈죠.

Q 전환 1건도 결국 기여전환 오염 아닌가요?
A 51페이지에서 직접 짚었던 이슈 — 기기가 광고를 한 번이라도 보면 다른 경로 전환도 같은 광고 성과로 잡히는 Meta의 기여전환 구조. 다음 캠페인에서는 클릭 기반 어트리뷰션으로 좁혀 이 오염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Q CTR 1위 소재(question_B)를 끈 게 맞는 판단이었나요?
A CPM이 평균의 3배라는 비효율 속에서, 150,000원이라는 제한된 예산은 '잠재력'보다 '효율'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했습니다 — 이게 결과적으로 "CTR이 효율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이번 프로젝트 최대 결론으로 이어졌습니다.
Q 그래서 가설은 맞았나, 틀렸나?
A 검증되지 않았습니다(Inconclusive). 통계 검정 결과도 "유의미하지 않음"이었고, n=1로는 어떤 결론도 단정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정성적 신호는 분명했고, 이건 실패가 아니라 다음 실험을 더 정교하게 설계할 근거가 됐습니다.

06 팀 회고 — 내가 느낀 점

퍼포먼스 마케터 / CRM 마케터로서의 회고

퍼포먼스 마케터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광고 집행이라는 게 정말 다양한 요인들을 살피고 한 발 빠르게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메일까지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준비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에서는 제대로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 이번 프로젝트에서 발견한 장점

프로젝트 기획이나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들에 의문을 갖고 생각하는 능력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문으로부터 시작해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의사결정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을 만드는 역할을 잘 수행했습니다.

⚠️ 발견한 약점

처음에 발견하지 못한 문제가 있을 때, 이후에도 그 부분을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다음 프로젝트의 마음가짐

CRM 마케터로 겸업하게 되었는데, 실수했을 때 디메리트를 안고 진행하기보다 미리 검토해서 사고를 최소화하는 메이커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만든 단계별 진행이 없었기 때문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번 여정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새 시작을 위한 투입력 단계보다 한 발 앞서 미리 준비하고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넓은 시야를 가지고 숨기지 않고 고이고, 미래 마실 수 있는 분야의 능력을 기르고 싶습니다.

💡 새롭게 발견한 인사이트

협업이라는 게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의 다 하나의 일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배려가 필요하기 때문에, 남에게 받아온 일을 가져가려 한다는 점을 다시 느꼈습니다. 앞서 기술한 것처럼, 남은 시간에 가능한 전체적 실험들과 데이터를 자기적 데이터를 제대로 가지지 못해 미세한 시점에 빠르게 찾아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내고, 이전과 비슷한 포인트에 도전할 수 있는 것을 실수가 일어난 것을 다시 일깨워줍니다.

📝 회고를 다시 읽으며 "광고 집행이라는 게 정말 다양한 요인들을 살피고 한 발 빠르게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문장은, 결국 question_B를 OFF 시키는 판단, LP 폼 위치를 옮기는 결정, 히어로 섹션 애니메이션을 제거한 선택 — 이 캠페인 안에서 매번 마주했던 작은 의사결정들과 정확히 맞물립니다.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 기준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경험, 그게 이번 프로젝트가 준 가장 실무적인 자산이었습니다.

07 다음 캠페인을 위한 액션 플랜

Next Action
  • 예산 역산 설계 — 목표 전환수(MQL)를 먼저 정하고, 거기서 필요한 예산과 기간을 거꾸로 계산한다.
  • 포맷과 메시지 변수 분리 — ABO로 소재별 예산을 고정 배분해, "메시지가 이긴 건지 알고리즘이 밀어준 건지" 헷갈리지 않게 한다.
  • LP 상단 구조 고도화 — 평균 체류 3.3초, 스크롤 32.8% 안에서 문제·해결·무료혜택·CTA를 압축해 전달.
  • question 포맷 유지 — CTR이 가장 높았던 소재 유형이므로, 비용 구조만 개선해 다시 시도.
  • before_after 포맷 유지 — 유일한 전환이 발생한 포맷이자, 알고리즘이 가장 신뢰를 보인 소재.
  • 기여전환 오염 방지 — 테스트는 광고에 노출되지 않은 별도 기기로, 사전에 진행한다.

📌 2차 프로젝트 한 줄 정리
가설 검증 결과 전환 1건으로는 어느 메시지가 우세한지 통계적으로 단정할 수 없었음. Inconclusive, 그러나 무의미하지 않은 파일럿
가장 큰 발견 CTR 1위 소재(8.91%)가 CPM은 3배(102,594원)로 가장 비효율적이었다 — "클릭률 ≠ 효율"
구조적 한계 150,000원/7일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표본을 만들기엔 구조적으로 부족한 예산이었음
가장 강력한 증거 유일한 전환 유저는 CTA가 아닌, 서비스를 충분히 이해한 뒤 자발적으로 폼을 제출했다